



윈드밀 워크숍 <시작이 반이다: 빛이 할 수 있는 일>
◍ 일시: 12월 5일 (금요일) 6:30 - 9:30pm ,
12월 6일 (토요일) 2 - 6pm
◍ 인원: 최대 15명
◍ 참가비: 8만원
◍ 주최/주관: 윈드밀
◍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워크숍 리더: 서가영
"조명 디자이너이자 시노그래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빛을 주된 재료로 하여 시공간을 펼치고 접는 일을 합니다. 여러 세계와 협업하며 ‘빛’이 공간의 안팎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탐구하고 있어요. "
◍ 회차별 내용: 1회차: 12월 5일 (금요일) 6:30 - 9:30pm
- 조명의 이해: ‘빛’이라는 도구를 이용한다는 것에 대하여
- 갤러리 및 대안 공간에서의 조명 디자인 및 세팅 사례 소개
- 조명 장비와 프로그램 사용해 보기
- 스마트 전구, 스튜디오 조명, 여러 종류의 레일등, 컬러 필터 등
*아이패드와 휴대폰 어플을 이용하여 컨트롤할 수 있는 장비들 위주
2회차: 12월 6일 (토요일) 2 - 6pm
- 조명 콘솔(console)과 DMX 신호 시스템 설명
- 콘솔로 할 수 있는 조명 컨트롤과 큐랩(Qlab)과의 연동 시연
- 조명 장비와 프로그램 사용해 보기
- 무빙라이트, 극장용 LED조명, 포그머신 등
<시작이 반이다>는 윈드밀이 기획하는 연간 워크숍 시리즈로, 공연 예술의 각 요소를 깊이 탐구하며 창작자와 관객이 함께 학습하고 실험하는 플랫폼이다.
2025년에는 3월 <시작이 반이다: 프레파라시옹>(리더: 주혜영, 코티칭: 이세승·윤상은·신혜수), 5월 <시작이 반이다: 탈의 기술>(리더: 나메)을 통해 각각 무용의 움직임(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스트릿댄스)과 특수 분장의 기초 기술(기본 분장, 피부 질감 표현, 가발 제작)을 다루었다. 윈드밀은 예술가가 성과를 발표하는 공간을 넘어, 작업을 지속하기 위한 기술과 지식을 배우고 실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기능하고자 한다. 나아가 다양한 예술 장르가 교차하는 다원예술의 플랫폼으로서, 창작의 과정과 결과가 공존하는 열린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시작이 반이다> 워크숍은 이런 바람을 담아, 결과보다 ‘준비 과정’에 집중하며 예술가가 창작의 기반을 확장하고 서로의 경험과 관점을 교류하는 순환적 구조를 실험한다. 참여자는 새로운 시각으로 기술과 매체를 탐구하고, 관객은 창작의 단계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공연 예술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교류는 협업 네트워크를 확장시키고, 동시대 예술이 작동하는 방식을 다층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12월의 조명 워크숍 <시작이 반이다: 빛이 할 수 있는 일>(리더: 서가영) 은 명암이라는 요소를 창작 언어로 포함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을 위한 실습형 프로그램이다.
조명을 단순한 보조 장치가 아니라 작업의 적극적인 구성 요소로 다뤄보고 싶은 사람, 극장 조명 시스템이 없는 대안적 공간에서 조명을 활용해 퍼포먼스나 설치를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 혹은 조명 디자이너·테크니션과의 협업 방향을 탐색하고 싶은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